“세무공무원 氣살리자”… 국세청 11월 문화축제 열어

  • 입력 2004년 10월 19일 18시 00분


‘11월은 세무공무원 축제의 달.’

국세청은 다음달부터 12월 초까지 국세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겠다며 다양한 체육 문화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행사는 다음달 6일 본청과 전국 6개 지방청 직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대회. 국세청은 그동안 청 단위나 종목별로 체육대회를 열어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참가자 수에서 청 창설 이래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13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전현직 국세공무원 및 가족이 참석하는 ‘제1회 세정혁신마라톤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세청 마라톤동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신청자가 1300명을 넘어선 상태.

문화행사도 다채로워 다음달 중 창작 문학과 서화, 사진 등을 공모하는 ‘제1회 국세공무원 예술대전’이 열리고 12월 2일에는 노래와 악기연주 등을 보여주는 ‘국세공무원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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