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서울환경영화제 外

  • 입력 2004년 10월 20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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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이 주최하는 제1회 서울환경영화제가 22∼26일 서울 정동 스타식스극장과 씨네큐브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19개국 100편이 초대된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송일곤, 이영재, 장진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1.3.6’. 우도에서 만난 두 남녀의 소통(‘깃’·송일곤), 자전거와 자동차를 애용하는 남녀의 소통(‘뫼비우스의 띠-마음의 속도’·이영재), 황순원의 ‘소나기’ 그 이후를 상상한 이야기(‘소나기는 그쳤나요?’·장진)를 담았다. 관람료는 4000원(개막식·심야상영 1만원, 폐막식·특별상영 7000원). www.gffis.org

○제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28∼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린다. 아시아나항공과 AISFF 집행위원회(위원장 손숙)가 공동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비행기 내에서도 상영되는 세계 최초 기내 단편영화제. 국내외 단편들이 상영되는 경쟁부문에서는 호랑이로 변해가는 호랑이 띠 여자들을 다룬 ‘호랑이 프로젝트’ 등 국내 작품 21편과 SF ‘지구 침공’ 등 41편의 해외 작품이 선보인다. 이밖에 해외 우수 단편을 상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은 △무협물 중심의 ‘동방풍’ △중국 독립영화 중심인 ‘중화특급’ △이동과 체류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이동이주’ △공항과 플랫폼 풍경을 볼 수 있는 ‘교통교차’ △버디 영화 중심의 ‘동반비행’으로 나눠 열린다. www.ais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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