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처벌을 받는 78명에게는 처벌절차가 끝난 뒤 입영 또는 소집 조치가 내려진다.
병무청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인기연예인 3명과 프로야구 선수 50여명 등 신장질환 관련 병역 비리자에 대한 수사결과를 통보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송씨 등 연예인 3명은 형사처벌 면제자 52명에 포함돼 다음달 4일까지 재신검을 거쳐 11월 중 입영 또는 소집 조치를 받게 된다. 병무청은 이들을 포함해 병역 비리자 전원에 대해 법무부를 통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들 중에 다시 지정된 일자에 징병신체검사를 받지 않거나 입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징병검사 또는 입영 기피자로 추가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