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신]붉은 단풍 …“山寺로 가볼까?”

  • 입력 2004년 10월 21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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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산속의 산사(山寺)들이 음악회와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충남 공주 갑사는 제5회 ‘갑사 가는 길 대축제’를 맞아 23, 24일 템플스테이를 갖는다. 아울러 제 412주년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와 가수 이용, 권진원, ‘건아들’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도 열린다. 선착순 200명. 041-857-8981∼2

◇전북 부안 내소사는 11월 6∼7일 ‘기차 타고 가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개최한다. 고속전철(KTX)를 이용해 김제까지 이동한 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준비한 전용버스로 산사까지 갈 수 있다. 직소폭포 트레킹, 적벽강, 채석강, 정읍 재래시장 둘러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02-548-9996

◇전남 해남 미황사는 23∼24일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23일에는 조선 영조 3년(1727년)에 제작된 높이 12m, 폭 5m의 괘불탱화(보물 1342호)를 내걸고 치르는 제3회 괘불재(掛佛齋)도 연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무용가인 서울대 이애주 교수, 대금연주가 전병주씨, 민중가수 범능 스님 등이 출연하는 제5회 산사음악회도 펼쳐진다. 061-53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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