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정용화 선생 별세

  • 입력 2004년 10월 22일 18시 42분


애국지사 정용화(鄭溶和·사진) 선생이 21일 오후 7시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선생은 1938년 춘천 농업학교에 재학하며 항일 독서회에 가입한 뒤 졸업 후에도 농촌계몽과 민족사상 고취에 힘썼다. 40년 일본경찰에 붙잡혀 옥살이를 하다 42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언도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9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빈소는 강원 동해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33-53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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