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일대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MBC와 세전 순이익의 15%를 사회 환원키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SBS에 대해 해당 방송사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천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또 GTB가 차명 주식으로 1대 주주 소유지분 한도(30%)를 위반해 재허가 추천 거부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재허가 추천 거부시 밟는 방송법상의 절차로 재허가와 관련해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방송위는 11월 말까지 재허가 추천 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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