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서울옥션 내정가없이 無價경매 外

  • 입력 2004년 10월 28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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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서울옥션
사진제공 ㈜서울옥션
○미술품 싼값에 구입해볼까

그림, 조각, 도자기, 민예품, 시계, 골동품, 와인, 카메라 등 다양한 물품을 내정가 없이 각각 1만원과 10만원부터 응찰을 시작하는 무가(無價) 경매가 29∼3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지하 전시장에서 열린다.

종합경매회사 ㈜서울옥션이 주최하는 이번 경매에는 개인 소장가나 작가들이 내놓은 300여점의 다양한 물건들이 나온다. 골동품이나 미술품이라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바꾸어 이들을 대중화하겠다는 게 행사 취지. 오래되긴 했지만 별도의 시장이 없어 가격을 매기기 힘든 물건들(엽서, 지도, 포스터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즉석 출품도 가능하다. 물품에는 제한이 없으며 응찰은 전화나 서면으로는 할 수 없고 현장에서 직접 해야 한다. 출품작은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출품등록도 할 수 있다. 02-395-0331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성서식물 그림’전 30여점 선보여

미술을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활동 중인 성서미술선교회(회장 구지연) 회원들의 첫 작품전인 ‘성서식물 그림전’이 11월 2∼12일 서울 종로구 화동 빛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구지연의 ‘샤론의 장미’, 김복동의 ‘사과꽃’ 등 성서에 나오는 꽃과 나무 등 식물 그림 30여점이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결성된 성서미술선교회는 성서에 나오는 사건이나 인물 풍경 정물 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문화 전도’에 나서는 활동을 펴 오고 있다. 02-72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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