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엄마 아빠 손잡고 공연봐요”

  • 입력 2004년 10월 28일 21시 05분


대전시가 ‘삶의 향기, 생활의 활력을 위해’라는 모토로 마련한 주말 가족프로그램이 갈수록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 동안 다양한 가족단위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해 제공하는 것.

29일 오후 7시 반에는 대덕구문예회관에서 작가 김회경의 ‘똥벼락’ 그림책 창작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한 작품이 선보인다. 극단 민들레의 작품으로 70분 동안 공연되며 무료다. 042-633-6514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는 뮤지컬 ‘The Play X’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현대인을 상징하는 등장인물의 기발한 캐릭터와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들을 통해 엉뚱하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사회풍자 코믹 뮤지컬. 042-610-2222

30,31일 오후 3시, 6시에는 엑스포아트홀에서 연극 ‘라이어’가 공연된다.

영국 레이쿠니 원작으로 1893년 영국의 코미디 극장에서 창단공연으로 올려졌던 작품으로 네리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여자 사이를 오가던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의 이야기다.

31일 오후 6시에는 최근 ‘긴 하루’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이승철의 콘서트가 열린다. 입장료 5만5000원, 4만4000원. 국번 없이 1588-4446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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