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자 40명이 극심한 소비침체를 극복한 일본 중소기업들의 히트 아이템, 마케팅 전략을 생생하게 취재한 현장 보고서를 책으로 묶어냈다.
100엔짜리 물건만 파는 ‘100엔 숍’, 무선전화 착신음 대신 가수 노래 소리를 들려줘 음반시장의 불황을 뚫은 ‘착(着)노래 서비스’, 각종 쿠폰을 모아 만든 쿠폰잡지 ‘핫 페퍼’,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메카로 탈바꿈한 아키하바라, 전철 옆 목욕탕, 자유설계 아파트, 초저가 CD 등 다양한 불황 탈출 마케팅 사례들이 선보인다.
2부에선 이 사례들을 중심으로 한 불황 탈출 마케팅 전략 42가지가 소개된다. ‘변신하라’ ‘수요를 창조하라’ ‘적과 동침하라’ ‘뚝심으로 버텨라’ ‘고정관념을 깨라’ ‘복고 트렌드를 활용하라’ ‘손해 보는 게 득이다’ 등의 전략은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요즘 우리 경제상황에서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 사업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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