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미래의 웰치와 그린스펀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직 언론인들이 나섰다. 주인공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원재(40·사진) 문철씨(41). 이들은 12월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3∼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경제교육을 하는 전문 학원인 ‘휠리스쿨’(www.filischool.co.kr)의 문을 연다. 국내 처음으로 초등학생이 모의 주식투자를 하며 살아 있는 경제와 금융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신문 기사 따라 읽기’ 프로그램도 새롭다.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 경제 사회 현안을 분석하며 논리적 사고력도 키우는 강의다.
이씨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어린이 경제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에서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성인 수강생은 우량주식에 장기 투자하며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12월 한 달간 무료로 운영된다. 02-565-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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