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아카데미는 중국이 중국어를 영어 다음의 ‘제2의 지구촌 공용어’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세계 16개국 100여곳에 개설키로 한 중국어 및 중국문화 교육기관으로 한국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홍 교수는 “중국 내 유학생이나 HSK 응시자를 보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고 한국 내 외국 유학생 중 70%가 중국 학생”이라며 “중국이 공자아카데미 1호를 한국에 둔 것은 한국엔 중류(中流)가, 중국엔 한류(韓流)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어 학자와 중국이 최근 자체 개발한 중국어 교재를 통해 내달부터 학생이나 교사, 중국 진출을 꾀하는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가르치고 유학 정보를 제공하며 집단 연수도 실시한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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