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5일]‘집으로’ 외

  • 입력 2004년 11월 24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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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영화·SBS 밤 9:55>

이정향 감독. 김을분 유승호 주연. 2002년작. 77세 할머니와 7세 외손자의 이야기. 상우 엄마는 형편이 어려워지자 개구쟁이 아들 상우를 시골의 외할머니 댁에 맡긴다. 시골을 답답해하는 상우는 할머니를 괴롭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우는 외할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연다.

◆특집다큐-대립과 갈등을 넘어<다큐·MBC 밤 11:05>

비정규직 노동자와 청년실업, 빈부 격차의 실상을 통해 한국 자본주의의 위기를 조명한 2부작 다큐멘터리. 사회 계층간 갈등이 커져가는 가운데 성장 잠재 요인이 줄어드는 현실을 진단한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웨덴에서 추진된 노사 대타협 관련법을 통해 한국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해신<드라마·KBS2 밤 9:55>

궁복은 창겸과의 검술 대결에서 이긴다. 격분한 창겸은 궁복을 죽이려 하는데, 궁복은 정화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아버지 두관을 도와 상선을 수리하던 궁복은 그 배가 해적선임을 간파하고 음모에 말려들었다는 사실을 안다. 이 사실이 관아에 알려지자 두관은 궁복과 정년을 데리고 도주한다.

◆왕꽃 선녀님<드라마·MBC 밤 8:20>

무빈은 기절한 초원을 업고 안절부절못한다. 같은 시각, 부용화는 초원의 신기를 없애기 위해 기도하다가 실신한다. 부용화의 정성을 본 소정은 희강에게 “초원에게 부용화가 생모라는 사실을 말하자”고 제안한다. 무빈은 초원과 헤어지라는 부모에게 “나는 초원을 사랑할 운명”이라고 말한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 10:00>

신작 ‘별들의 들판’을 발표한 작가 공지영이 나온다. 1년간 독일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연작 소설집 ‘별들의 들판’은 냉전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을 배경으로 상처받은 한국인들의 삶을 그렸다. 저자와 문화평론가 류보선씨 등이 공지영 문학에 대해 토론한다.

◆와츠 업 스타<오락·m.net 오후 6:00>

5집 ‘그래비티(Gravity)’를 낸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녹음 작업 중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첫 눈에 반한 사랑과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최고의 배우에게 사랑 고백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재치있게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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