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 ‘20세기 초 이국주의(exoticism) 예술의 최고 걸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을 서울오페라단이 최근 재단장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12월 8∼11일 공연.
나비부인에 소프라노 김향란 이승희 이수경씨, 그를 버리는 핑커튼 역에 테너 박세원 김남두 김현동씨가 출연한다. 최승한씨(연세대 교수) 지휘의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3만∼20만원. 오후 7시반 공연 (11일 3시반 공연 추가). 02-797-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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