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사회복지공동모금회‘희망 2005-사랑나눔’음악회

  • 입력 2004년 12월 20일 18시 26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희망 2005-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씨, 가수 최진희 씨 등이 출연했으며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이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기도 했다.

전경련은 이날 삼성 LG 등 30여 개 그룹과 기업이 기탁한 전동휠체어 2229대(70억 원 상당)를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경련 강신호(姜信浩) 회장은 “남이 모르게 따스한 손길을 나누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고 그런 기업인과 평범한 모든 사람들의 온정이 있기에 한국 사회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측에서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 김대환(金大煥) 노동부 장관, 윤증현(尹增鉉)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문재인(文在寅) 대통령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이, 경제계에서 최태원(崔泰源) SK㈜ 회장, 현정은(玄貞恩) 현대그룹 회장, 김윤(金鈗) 삼양사 회장, 이수빈(李洙彬) 삼성생명 회장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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