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해 ‘음악이 인체의 건강상태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으로 대구한의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공주영상정보대에서 대중음악학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씨는 1970년대 초반부터 ‘송학사’, ‘아리 아리 아라리오’ 등 국악 리듬을 살린 가요를 불러 히트했으며 국악리듬을 음악치료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는 “소리문화의 맥을 이어온 전주에서 교편을 잡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음악과 대체의학을 심도 있게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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