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고교 교사들이 수업을 통해 개발한 10대용 ‘자기 탐색 교과서’. 실제 2000년부터 서울 중동고에서 실시한 자기 탐구 수업을 토대로 씌어졌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인가’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삶을 이룰 수 있을까’ 등 인생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10대들이 스스로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다.
워크북 형태로 되어 있어 책에서 던져진 ‘탐색과제’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적어가며 정리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나에게 가장 소중한 다섯 가지를 뽑아 본 뒤 부모나 친구가 뽑은 내용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고 인생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했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