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조각가 문신 ‘그림’으로 만난다

  • 입력 2005년 1월 24일 18시 03분


경남 마산이 낳은 세계적 조각가 문신(文信·1923∼1995)의 10주기를 맞아 고향에 있는 마산시립문신미술관(사진)이 ‘문신의 유화’ 기획 특별전을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유화 기획전에는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그가 조각을 하기 전 인상파 화풍에 영향을 받아 사실적 경향의 그림들을 그린 무렵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1960∼80년 그가 프랑스에 건너갔을 때 모래를 혼합해 그린 추상화 원화 10점(제1전시실)과 1940, 50년대의 구상적 유화 복제본 12점(제2전시실)이 선보인다. 055-247-2100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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