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솔로 공연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 멜다우는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이번에는 베이시스트 래리 그레나디에, 드러머 제프 발라드와 트리오를 이뤄 내한 한다.
멜다우는 1990년대 가장 주목받는 재즈 피아니스 중 한사람으로 빌 에반스와 키스 재릿의 계보를 잇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된 음반 ‘애니싱 고즈(Anything Goes)’의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스탠더드 재즈와 팝이 실린 이 음반에는 ‘니어니스 오브 유’ 등이 수록됐다. ‘라디오헤드’의 ‘에브리싱 인 잇츠 라이트 플레이스’를 재해석한 연주도 들려준다.
6세 때 피아노 연주를 처음 배운 멜다우는 지금까지 11장의 앨범을 냈다.
공연은 24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2만∼8만원 02-543-1601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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