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앨범(EMI)으로 2004년 그라머폰상 협주곡 부문상을 수상한 안스네스는 그동안 세 차례의 내한 무대에서 북유럽의 빙하처럼 맑고 청명한 연주와 시적인 음색을 한껏 뽐냈지만 지휘 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최근 카네기홀이 현존 최고의 연주자를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조망(Perspectives)’ 시리즈 2004∼2005년 시즌 연주자로 초청됐다. 4만∼8만원. 02-2005-0114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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