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우리가 사는 곳, 우리 아이들이 사는 곳,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곳.
우리를 낳은 지구를 ‘엄마’로, 지구를 낳은 우주를 ‘할머니’에 비유하는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지구 이야기를 쉽게 풀어썼다. ‘지구 육아일기’를 통해 46억 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오늘날 지구의 모습까지 만화풍의 그림과 함께 소개했다.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지구의 모습을 ‘혼자 춤추기’(지구의 자전), ‘태양 주위 달리기’(지구의 공전), ‘방귀 뀌기’(화산 폭발) 등으로 재미있게 설명했다.
나쁜 음식(쓰레기)을 많이 먹고, 더러운 물(바다 오염)을 마시고, 나쁜 공기(매연)를 들이켜 병이 들어버린 엄마 지구를 위해 아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이 책의 주제.
책의 앞부분은 한국어로, 뒷부분은 같은 내용을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영어로 번역해 수록했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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