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1921∼2003) 시인 유고시집 출판 추모위원회는 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 서울’에서 ‘추모의 밤’ 행사를 갖는다. 김후란 성춘복 유경환 시인이 조 시인의 유고 시집 ‘넘을 수 없는 세월’(동문선) 출간을 기념해 고인의 유작시를 낭송하고, 추모가와 추모시를 낭송한다. 02-778-1026
○ 대산 청소년문학상 5월 31일까지 공모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중고교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3회 대산 청소년문학상을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시(3∼5편)나 소설(원고지 60장 안팎)을 학교장이나 소속단체장 추천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7월 하순까지 약 60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모두 8000여 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학에 따라 문예 특기자 입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g) 참조. 02-721-3202∼3
○ 왕실박물관 이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덕수궁에 있던 궁중유물전시관을 확대 개편해 경복궁 안 옛 국립중앙박물관 자리에 새롭게 개관할 왕실박물관의 이름을 ‘국립고궁박물관(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으로 부르기로 했다. 소재구 왕실박물관건립추진단 단장은 2일 “명칭 공모에 응모한 1186건의 이름을 놓고 ‘왕실박물관 명칭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조선시대뿐 아니라 모든 왕조시대의 역사를 담을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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