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자연과학

◇ 아인슈타인 A to Z(캐런 폭스 외 지음·성우)=상대성이론 100주년을 기념해 나온 ‘114개의 키워드로 읽는 아인슈타인 전기’. 노벨물리학상, 아인슈타인에 대한 농담, 시공간, 미국 연방수사국 등 키워드를 따라가면서 그의 이론과 인생 역정, 이념적 성향을 접할 수 있다. 1만7000원.

◇ 에디슨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톰 하트만 지음·미래의 창)=집중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학교부적응이라는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저자는 이런 아이들이 대체로 뛰어난 창의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 원.

◇ 한국양치식물도감(한국양치식물연구회 지음·지오북)=‘고사리나물’로 우리에게 친근한 양치식물. 석탄기에 가장 번성해 화석 연료의 주성분이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양치식물 331종을 집대성했다. 4만 원.

◇ 신체지능(마리안네 코흐 지음·시그마프레스)=‘활기를 유지하며 현명하게 늙어가는 방법’을 여러 임상 데이터로 제시. ‘뇌세포를 쉬게 하지 마라’ ‘근육 강화에 힘써라’ ‘정기적으로 뇌동맥 검사를 받아라’ ‘성행위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갖지 마라’고 조언한다. 1만6000원.

◇ 생각의 벽(요로 다케시 지음·고려문화사)=뇌와 마음, 의식의 상관관계를 탐구. ‘뇌를 아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는 표어 아래 만져볼 수 없는 뇌의 구조와 작용을 해부하고 뇌를 통해 예술, 의식, 변형된 현실, 여러 문화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