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독도 근해에 1000t 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독도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해경은 500∼5000t 급 경비함정 3척을 번갈아 독도 인근에 배치해 1척 이상이 독도 인근에 머물도록 해 왔다. 그러나 경비함정 추가 배치로 앞으로는 2척 이상이 독도의 해상 경비를 맡게 된다.
한편 허준영(許准榮) 경찰청장은 19일 유홍준(兪弘濬) 문화재청장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접안시설 확충 및 난간 보강 공사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이의근(李義根) 경북도지사도 이날 독도를 방문한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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