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우정의 해’를 기념해 홍대앞 클럽 관계자들과 도시문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인 클럽문화협회가 주최하는 ‘2005 한일로드클럽 페스티벌’. 대형 야외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클럽 무대가 어우러지는 리듬과 테크노의 축제다.
1부는 오후 6시∼10시에 펼쳐지는 ‘텐트 클럽’에서의 야외공연. ‘존(Zone) 1’에서는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국내 DJ 세 명이 세계 최고 DJ 선발대회인 ‘DMC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켄타로와 쌍둥이 DJ로 유명한 ‘류큐 디스코’ 등 일본 DJ들과 함께 최신 감각의 클럽 분위기를 연출한다. ‘존 2’에서는 라틴재즈 그룹 ‘코바나’, 힙합 뮤지션 주석 등 한국 아티스트, 일본의 얼터너티브 밴드 ‘소울 플라워 유니언’ 등이 대형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10시부터 펼쳐지는 2부에서는 카고, 코스모, dd 등 홍대 앞 20개 클럽에서 26일 동틀 때 까지 제각기 특별공연을 펼친다. 1만 5000원짜리 티켓 한 장으로 20개 클럽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www.roadclubfestival.com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