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의원은 27일 독도 영유권 및 동해 표기 논란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영문판 국가지도집 제작을 서두를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정부가 영문판 국가지도집을 한번도 만들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주체가 돼 국가의 자연적 인문적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국가지도집(National Atlas)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일본도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독도를 다케시마(Dakesima)로 표기한 지도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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