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가수 배기성 “건강프로 찍다 건강 지켰어요”

  • 입력 2005년 3월 28일 18시 41분


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31·사진)이 KBS2 ‘비타민’ 녹화 도중 대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레이저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배기성은 ‘세균의 천국, 대장을 지켜라’ 편에 출연하기 위해 14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종양의 일종인 ‘용종’이 3개나 발견되어 즉시 레이저로 치료를 받았다. 종양의 일종인 ‘용종’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배기성은 “초기에 알아 ‘용종’을 제거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세균의 천국, 대장을 지켜라’는 4월 3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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