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마지막 ‘섹스&시티’… 매력적 뉴욕 독신녀 또 뜬다

  • 입력 2005년 3월 29일 18시 38분


30대 독신 여성 4명의 삶과 사랑을 그린 미국 드라마 ‘섹스&시티’의 주인공들. 사진 제공 OCN
30대 독신 여성 4명의 삶과 사랑을 그린 미국 드라마 ‘섹스&시티’의 주인공들. 사진 제공 OCN
30대 뉴욕 독신 여성 4명의 삶과 사랑을 솔직 대담하게 그려 세계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미국 드라마 ‘섹스&시티’ 마지막 시리즈가 방영된다.

케이블 및 위성 영화채널 OCN은 4월 5일부터 매주 화, 수요일 밤 12시 ‘섹스&시티’ 여섯 번째 시즌을 방영한다. 그동안 유료 채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시리즈의 완결편이 처음으로 무료 방송되는 것이다.

‘섹스&시티’ 시리즈는 성 칼럼니스트인 주인공 캐리와 홍보이사 사만다, 변호사 미란다, 갤러리 운영자 샬롯 등 독신 여성 4명을 중심으로 30대 독신 여성의 성(性)과 사랑을 코믹하면서도 생생하게 그려내 큰 호응을 받은 드라마.

사라 제시카 파커(캐리), 킴 캐트럴(사만다) 등 주연 여배우들은 6년 동안 이 시리즈에 출연하며 각각 골든글로브 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로 급부상했다. 특히 가방, 구두 등 주인공들의 패션 스타일은 전문직 뉴욕 여성의 이미지로 자리 잡아 선풍적 인기를 끌며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다.

1998년 미국 HBO에서 첫 방영된 이래 지난해 최종회를 맞기까지 평균 2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상을 3년 연속(2000∼2003) 수상했고, 2001년에는 케이블 TV 프로그램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미상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상을 받기도 했다.

시즌6에서는 러시아 아티스트와 사랑에 빠진 캐리, 유방암에 걸린 사만다, 미란다의 결혼 등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X-파일’의 멀더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데이비드 듀코브니도 조연으로 출연해 시리즈의 매력을 더한다.

전지원 기자 podrag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