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피아니스트 안미현씨 추모 연주회 外

  • 입력 2005년 3월 29일 18시 47분


○피아니스트 안미현씨, 스승 라자르 베르만 추모 연주회

피아니스트 안미현 씨가 스승인 고 라자르 베르만(러시아·1930∼2005)을 추모하는 연주회를 갖는다. 안 씨는 최근 “31일, 4월 1일 KBS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573회 정기연주회 협연 순서를 스승에 대한 추모 연주로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이몰라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수학 중 베르만에게서 러시아 피아노 연주법을 전수받은 안 씨는 이 연주회에서 금난새 지휘 KBS 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연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표적인 기교파 피아니스트로 알려졌던 베르만은 2월 6일 이탈리아 피렌체 자택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상일씨, 佛 에피날 피아노콩쿠르 2위

피아니스트 한상일 씨(21·예술종합학교 3·사진)가 20일 프랑스 에피날에서 폐막된 에피날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에 입상했다. 2003년 동아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1위 및 한인하 특별상을 수상한 한 씨는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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