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일]‘떨리는 가슴’ 외

◆떨리는 가슴<드라마·MBC 오후 7:55>

첫회. 동료와 점심을 먹고 회사로 들어가던 성재(김동완)는 샹송이 흘러나오는 CD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안을 들여다본다. 두나(배두나)는 CD를 정리하다가 웃으며 서 있는 성재를 발견한다. 잠시 후, 유리창에는 ‘저의 데이트 신청을 허락하신다면…’이라고 적힌 메모지가 붙어 있다.

◆그린 로즈<드라마·SBS 밤 9:45>

정현은 자신을 구해준 노숙자가 죽자 옷을 바꿔 입고, 죽은 노숙자의 품에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끼워 강물에 밀어 넣는다. 수술복 차림으로 오 회장의 병실을 찾아간 정현은 수아를 보고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주체하지 못한다. 한편 수아는 탈주범 이정현이 죽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기절한다.

◆톰과 제리 영화<만화·카툰네트워크 오전 10:00>

‘톰과 제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집에서 쫓겨나 길거리에 나앉은 고양이 톰과 쥐 제리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겪으면서 우정의 소중함을 배워간다. 그들은 사악한 이모 피그와 그의 부하 두 명으로부터 추적을 당하고 있는 여덟 살 고아와 한 팀이 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오늘 당신은 우울하십니까?<다큐·SBS 밤 10:55>

우울증을 집중 조명한다. 우울증으로 인해 6년 이상 방에만 틀어박히는 대인기피 환자가 생기고 하루 종일 인터넷에만 매달려 지내는 ‘폐인’이 속출한다. 사회변화 속에서 인간관계가 몰락하고 가족이 해체된 데 우울증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한다.

◆진실을 말하지 않는 역사-위험한 교과서, 위험한 일본<다큐·EBS 오후 7:20>

역사의 왜곡을 통해 새롭게 부활하려는 일본 우익의 음모를 추적한 다큐멘터리. 일본 시민단체 대표 타와라 요시후미(일본 교과서전국네트21 사무국장) 등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이 우경화로 나아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진단한다.

◆NGC스페셜-이슬람 성지, 메카<다큐·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밤 10:00>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순례자들이 성지 순례를 위해 모이는 이슬람 성지 ‘메카’를 집중 조명하고, 성지순례 기간 동안 펼쳐지는 종교의식을 살핀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모하메드의 성장과정과 메카를 중심으로 이슬람교의 발전과정을 되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