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첫 개인전 이후 탁월한 민중화가로 이름을 떨치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세계에 골몰해 왔다.
6∼18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70여 점이 나온다. 7∼30일 미국 시애틀 데이비드슨 갤러리에서도 40여 점이 전시된다. 02-736-1020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 韓中日 목판화전 24일까지 연장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은 현재 전시 중인 ‘Red Blossom-동북아 3국 현대목판화’전을 24일까지 연장한다. 세 나라 작가 20명의 목판화 작품들이 나온 이 전시에서 리얼리즘 미학이 돋보이는 중국의 목판화, 화려하고 정교한 미감이 느껴지는 일본의 목판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여백과 집중의 미로 풀어낸 한국의 목판화 작품들을 비교 감상해 볼 수 있다. 특별전으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제작된 목판화 작품들도 소개된다. 02-2020-2055
○ 在佛화가 조돈영씨 6~19일 개인전
1979년 이후 프랑스 파리에 체류하며 활동하고 있는 조돈영(66) 씨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6∼19일 개인전을 갖는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불꽃이 꺼져 가는 성냥개비로 형상화하는 독특한 작업을 30여 년간 선보여 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성냥개비 모티브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바탕화면을 예전보다 더 밝고 화사하게 변모시켰다.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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