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보관물품 공매 7월부터 온라인 입찰

  • 입력 2005년 4월 5일 18시 05분


7월부터 세관 보관 물품의 공매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뀐다.

관세청은 세관공매 방식을 7월 1일부터 전자입찰제로 바꿔 인터넷 홈페이지(www.customs.go.kr)의 전자민원시스템을 통해 입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자입찰제가 실시되면 입찰보증금과 낙찰대금 납입 등이 모두 인터넷으로 이뤄지므로 입찰 때 세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세관공매 대상은 여행자가 기준을 초과해 들여온 물품 중 보관 기간이 1개월 이상 지났거나, 수입물품 중 반입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도 수입통관이나 해외반송이 이뤄지지 않은 물품 등이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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