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는 로스앤젤레스 시내 병원의 의학적 문제점과 인종 편견을 파헤친 보도로 ‘공공봉사상’을 받았다. 전환기의 러시아를 다양하게 분석한 LA타임스의 킴 머피 기자와 대량학살 사태 10주년을 맞은 르완다를 재조명한 뉴욕 주 일간지 뉴스데이의 델레 올로제데 기자가 ‘국제보도상’을 공동수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에이미 마커스 기자와 조 모겐스턴 기자는 암 생존자들의 이면을 소개한 기사와 영화비평 기사로 각각 ‘지역보도상’과 ‘비평상’을 받았다. ‘속보상’은 제임스 맥그리비 전 뉴저지 주지사가 혼외 동성애 관계를 고백하면서 사임 의사를 밝힌 뒤 광범위하고 신속한 보도를 한 뉴저지 주 일간지 스타레저 취재진에 돌아갔다.
뉴욕=홍권희 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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