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학만화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상대성이론을 제대로 몰라 주눅 든 적이 있는 어른들도 ‘아하, 이런 거였구나’ 하며 볼 수 있다.
책은 아인슈타인 박사가 ‘조은하’와 ‘유신성’이라는 11세 남녀 어린이와 함께 상대성이론을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상대성이론에 관한 책을 여러 권 낸 송은영 씨가 글을 썼고, 1999년 대한민국 출판문화대상 만화부문 우수상 작품인 ‘키드갱’의 작가 신영우 씨가 그림을 그렸다. 김제완 서울대 명예교수(물리학)가 감수했다. 1권은 특수상대성이론을, 2권은 아인슈타인의 생애를 각각 다뤘다. 일반상대성이론을 다룬 3권도 7월경 출간된다. 각권 9000원.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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