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사진)의 얼굴을 담은 기념우표 세트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행된다. 배 씨의 소속사 BOF는 10일 “그의 사진을 담은 한국 우표 20장과 일본 우표 10장씩으로 구성된 기념우표 세트 ‘BYJ 스탬프 콜렉션’이 5월 초 두 나라에서 동시에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 우표 세트에는 우표 외에 배 씨의 이미지가 들어간 편지 봉투 5장과 이미지 카드 5장씩이 들어 있으며 총 3만 세트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 우표 세트 발매를 주도한 의정부우체국 지규섭 국장은 “인물 우표가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매된 경우는 정상 방문을 기념한 우표를 제외하면 배 씨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겨울연가’가 한류(韓流) 붐을 지필 당시 춘천우체국에 재직했던 지 국장은 ‘겨울연가’ 기념우표를 기획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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