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연주자 조문영(29·사진) 씨가 가야금 크로스오버 연주 음반 ‘어 데이’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25현 가야금 퓨전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그녀가 3년 동안 준비한 것. ‘국악’하면 떠오르는 고루한 이미지를 없애고 서양악기들과의 협연을 통해 가야금의 현대적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조 씨는 “앞으로 국악원이 아닌 서울 홍익대 앞 클럽에서 가야금을 자주 연주하며 국악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