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유공자 선정…‘말아톤’ 배형진씨등 5명

  • 입력 2005년 4월 19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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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보건복지부는 김상호(金尙晧·68)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산시지부장 등 장애인 권익 보호에 힘쓴 유공자 60명을 선정했다.

또 영화 ‘말아톤’의 실제 모델로 발달장애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배형진(裵亨珍·22·정신지체 2급) 씨 등 5명을 ‘올해의 장애극복상’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동백장=김상호 씨 ▽〃 목련장=정명규(鄭明奎·71) 삼성농아원 이사장 ▽〃 석류장=남궁창(南宮昌·70)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파주시지부장, 임득선(林得善·57) 안산평화의 집 원장 ▽국민포장=안중원(安仲源·51)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표이사, 김명순(金明順·58·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문현성(文炫盛·43)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장, 한성섭(韓成燮·56)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기도협회 회장 ▽대통령표창=강순화(姜順和·50·여) 제주 지방행정주사 ▽장애극복상=배형진 씨, 김갑주(金甲柱·43·시각 1급) 두메외식산업 대표이사, 박태현(朴泰絃·56·지체 3급) 상남농협 이사, 이태훈(李泰勳·47·청각언어 2급)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장, 임희석(林熙錫·39·뇌병변 1급) 전북장애인손수레자립생활협회장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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