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욱의 부상으로 차질이 우려됐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간판 코너 ‘화상고’가 나머지 멤버인 양세형과 박상철의 2인조로 계속 진행된다.
이들 세 명의 소속사인 스마일매니아 박승대 대표는 “김기욱이 빠져 타격이 크지만 나머지 두 멤버와 상의해 ‘화상고’ 코너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가상의 김기욱을 설정해 놓고 이야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욱은 최근 SBS 오락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에서 ‘말뚝박기’ 게임을 하다가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3, 4개월 간 병원에서 치료 받을 예정이다. 2인조 ‘화상고’는 5월 5일 첫 선을 보인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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