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다보탑’ ‘백자부(白磁賦)’ 등의 시조로 유명한 초정 김상옥(艸丁 金相沃) 시인의 기념사업회가 설립된다. 초정은 지난해 10월 말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남조(金南祚·78) 정완영(鄭椀永·86) 허영자(許英子·67) 이근배(李根培·65) 시인 등 20여 명은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 중식당 ‘도원’에서 기념사업회 발기인 모임을 갖고 시비 건립과 문학전집 발간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장은 정완영 시인이 맡았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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