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2일]‘해신’ 외

◆해신<드라마·KBS2 밤 9:55>

장보고와 염장은 정화를 찾는데 실패해 속만 태운다. 김양은 염장에게 “대업을 앞두고 계집 때문에 흔들리는 거냐, 이미 죽은 목숨일 테니 잊으라”라고 차갑게 다그친다. 자미부인은 정화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평동군의 회군과 함께 김우징을 내놓으라 협상을 제시하지만, 장보고는 단호히 거절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밤 8:55>

경기도 수원에서 철사와 못으로 만들어진 비둘기 둥지가 발견되었다. 이 비둘기는 철사를 일일이 부리로 구부리고 엮어서 둥지를 만들고, 둥지 안에 두 개의 알을 낳았다. 대만에 사는 쉐친쾅 씨는 뒤로 달리기를 하고, 뒤로 자전거를 타는 등 모든 일상생활을 거꾸로 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오락·SBS 밤 11:05>

‘화상고’에서는 권성호 박상철 양세형이 화상고 무술부의 새로운 무공과 고릴라 인형으로 변신하는 변신술을 소개한다. 화상고 권법 독수리 새끼 권법과 박상철의 바둑이 영역 표시 권법을 선보인다. ‘행님아’에서는 김태현이 종이컵 전화기를 휴대전화라고 신영에게 자랑한다.

◆논스톱 5<시트콤·MBC 오후 6:50>

지나가던 외국인은 길을 알려주던 정린이 맘에 들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다가가지 못한다. 그 때 타블로가 정린에게 통역을 해주겠다고 나선다. 정은 시계가 갖고 싶어 혜선에게 사귀자고 한다. 하지만 혜선은 정이 시계를 한강에 버린 줄 아는데, 친구들은 정이 몰래 숨겨둔 시계를 발견했다.

◆아이스 호텔<다큐·디스커버리채널 밤 12:00>

스웨덴 라플란드 유카스야르비 마을에 세워진 아이스 호텔의 뒷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호텔은 해마다 11월에 짓는다.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아이스 호텔은 앱솔루트 아이스바가 유명하다. 이 바에서는 각국에서 온 손님들과 갑부들이 파티를 벌이며 얼음으로 조각한 잔에 칵테일을 마신다.

◆섹스 이즈 코미디<영화·홈 CGV 새벽 2:20>

감독 카트린느 브레야, 주연 안느 파릴로드. 2002년 작. 최고의 섹스영화를 꿈꾸는 감독과 배우들이 베드신 촬영을 두고 벌이는 사건을 다룬다. 여성 감독 잔느는 베드신 촬영을 앞두고 배우들을 감언이설로 달래며 최고의 베드신을 찍으려 한다. 하지만 남 녀 배우는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