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엄마, 이솝이야기 속에 경제가 보여요!’

  • 입력 2005년 5월 13일 16시 45분


◇엄마, 이솝이야기 속에 경제가 보여요!/원성희 글 그림/93쪽·1만2000원·세발자전거(초등 1, 2학년)

아이들에게 익숙한 이솝 이야기를 비틀어 경제 상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도끼를 연못에 빠뜨린 나무꾼에게 산신령은 사과를 가져다 주면 도끼를 주겠다고 한다. 산신령에게 사과를 가져다 주기 위해 나무꾼은 과수원으로 찾아간다. 가지고 있던 장작을 사과와 맞바꾸려 하지만 과수원 주인은 장작 대신 생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무꾼은 다시 어부를 찾아가 장작을 생선으로 바꾸고, 생선을 다시 사과와 바꾼 뒤 도끼를 되찾는다. 서로 필요한 물건을 바꾸어 얻는 물물교환 경제의 개념을 설명한 이야기.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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