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천은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원근)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은어 낚시체험, 은어 맨손잡기, 소원탑 쌓기, 전통 해녀복 전시, 환경사랑 캠페인, 자연해설가와 함께 하는 생태체험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또 전통 은어잡이인 ‘통살 놓기’가 재현되고 생태환경 전시관, 음식 장터가 마련된다.
강정천은 사시사철 한라산 청정 암반수가 흘러내리는 곳으로 해마다 3월 중순부터 5월 까지 바다에서 돌아온 은어가 하천을 따라 상류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역 주민들은 6년 전부터 ‘은어살리기 운동’을 펼쳤으며 과도한 은어 증가를 막기 위해 축제를 마련, 적정량을 잡고 있다. 064-739-3700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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