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오스 바로, 연금술의 미학(레메디오스 바로 지음·탁인숙 함은주 옮김·다빈치)=스페인에서 태어나 멕시코에서 주로 활동한 초현실주의 여성 미술가인 레메디오스 바로(1908∼1963)가 직접 쓴 텍스트와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 바로는 스페인 내란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현실의 추악함과 죄악을 보고 느꼈다. 진저리 칠 만큼 끔찍한 현실을 벗어나 그가 찾아간 곳은 꿈의 세계. 그의 그림들은 꿈과 환상, 마법의 세계가 결합돼 독특한 느낌을 준다. 1만8000원.
◇시 치료! 목 놓아 울기보다 시와 웃어보자(윤초화 고승우 지음·청목)=시와 글쓰기로 인생의 역경을 이겨내거나 시한부 삶을 알차게 채운 외국의 유명 시인과 문필가를 소개. 1만2000원.
단테(R.W.B. 루이스 지음·푸른숲)=‘신곡’의 작가 단테에 대한 평전. 베아트리체와의 사랑을 중심으로 단테의 삶을 통해 작품세계를 조명.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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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음모의 세계사(조엘 레비 지음·휴먼앤북스)=교황 요한 바오로 1세는 살해되었나? 기독교 근본주의 단체가 미국 대통령을 좌지우지하고 있나? 이라크전쟁은 이란 첩보부의 조작에 놀아난 결과인가? 세계사를 움직인 음모와 밀약, 첩보와 스캔들에 대한 다양한 주장을 소개.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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