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허버트 브라운 씨와 부인 매그너 여사(사진)가 6월 9일 기준 부부 합산 나이 205년 293일로 ‘세계 최고령 부부’라고 밝혔다고 1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6월 1일 영국에 거주하는 퍼시 애로스미스 씨와 플로렌스 여사 부부가 합산 나이 205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나 브라운 씨 측이 자신들의 생일이 며칠 앞선다는 것을 증명해 기네스북의 기록이 1주 만에 교체된 것이다. 또 플로렌스 여사가 6월 13일 사망함으로써 더는 브라운 씨 부부의 기록을 넘볼 수 없게 됐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