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센터는 “SBS와 중국 북경TV(BTV)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대구시가 후원하는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11월 25일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1992년 시작된 이 대회가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BTV는 이번 대회를 중국 전역에 방송한다. 이 회사는 위성 및 공중파 방송을 포함해 13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SBS는 국내는 물론 위성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에 방송할 예정.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의 패션거리인 중구 동성로와 섬유산업 현황, 슈퍼모델이 선보이는 섬유 제품 등 패션섬유 산업 전반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 최종 예선대회는 8월 17일 대구 북구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리며, 중국 최종 예선은 9월 10일 베이징(北京)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패션센터는 전야제가 열리는 11월 24일부터 7일간 대구에서 생산되는 패션의류와 스포츠웨어를 선보이는 패션산업전 등 부대행사도 연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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