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회사인 아이클릭과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3%가 한 달에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1권을 끝까지 읽지 못한다’도 26.5%나 됐으며 ‘전혀 읽지 않는다’는 2.3%였다. ‘한 달에 3∼4권을 읽는다’는 16.5%, ‘7권 이상 읽는다’는 4%로 나타났다.
즐겨 읽는 책 분야는 문학이 37.2%로 가장 높았으며 인문·교양(19.4%), 경제·실용(18.2%), 과학(5.6%), 예술(1.8%) 순이었다. 여자들은 문학(48.7%)을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으며 연령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남자의 경우 30, 40대는 경제·실용(35.8, 30%)을, 20대는 문학(29.9%) 서적을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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