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긍정적이고 활달한 처녀가장 서영지 역을, 김석훈은 아트디렉터이자 대학강사인 김준우 역을 맡았다. 이들은 미모의 성형외과 의사 정아미(송선미), 신분상승을 꿈꾸는 신용금고 직원 최도경(권오중)과 4각 관계를 맺는다.
극본은 지난해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인기를 끌었던 김인영 작가가 맡는다. 김 작가는 “사랑과 현실적 계산 사이를 오가는 청춘남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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