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별 볼일 없으면서도 남에게 대단하거나 멋있어 보이도록, 어깨나 눈에 잔뜩 힘을 주거나 목소리를 착 깔거나 말을 과장하여 하는 따위의 일’을 속되게 가리키는 ‘후카시(ふかし)’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75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국어원은 이 가운데 △빈멋 △부풀멋 △품재기 △겉멋떨기 △덧거리짓 등 5개를 8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또 당구에서 ‘우연이나 행운으로 일어나는 일, 즉 공이 우연히 맞음’을 뜻하는 ‘플루크(fluke)’의 일본어식 발음인 ‘후롯쿠(フロック)’ 대신 쓸 우리말을 8일까지 공모한다. 02-2669-9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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