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회사인 아이클릭과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한 결과 41.3%가 복제를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42.5%)가 거부감이 가장 높았으며 30대(42.2%)와 20대(39.2%)도 반대 의사가 높았다.
복제를 할 경우, ‘본인’을 선택한 이들이 22.9%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 남성은 34.1%가 본인을 선택해 다른 성별이나 연령층에 비해 두드러졌다.
본인 다음으로는 ‘존경하는 인물’(15.5%) ‘가족’(13.5%) ‘애완동물’(6.8%)의 순이었다. 20대와 30대는 존경하는 인물을 먼저 선택한 반면, 40대는 존경하는 인물(12.7%)보다 가족(16.6%)을 응답한 이들이 많았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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