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40대들은 추석 선물 비용(총액)으로 10만∼30만 원을 가장 많이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회사인 나우앤퓨쳐(www.nownfuture·전 아이클릭)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비용’을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3.7%가 ‘10만∼30만 원’을 꼽았다.
선물 비용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늘어났다.
30대와 40대 남녀 모두 10만∼30만 원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나, 40대 남자(24.1%)와 여자(21.7%)는 ‘30만∼50만 원’도 적지 않게 꼽았다. 40대 중에는 100만 원 이상을 꼽은 이도 남자 3%, 여자 1.8%로 나타났다. 20대는 남자(50.9%)를 포함해 ‘10만 원 이하(44.9%)’가 가장 높았다.
한편 선물할 계획이 아예 없는 이들도 7.6%로 나타났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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