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高銀·72·사진) 씨가 6일 발표될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수상후보 중 한 사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도박사들의 예상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영국의 도박전문 업체인 래드브로크스는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가 수상 확률 2 대 1로 가장 유력하며 고은 시인(6 대 1), 스웨덴의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6 대 1) 등이 그 뒤를 쫓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7 대 1), 벨기에 작가 휘고 클라우스(9 대 1), 체코 소설가 밀란 쿤데라(12 대 1) 등도 유력한 후보라고 이 업체는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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